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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란 무엇인가?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는 사람이 가장 먼저 질문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회복지가 무엇인지에 대한 다양한 정의는 있지만, 사회복지계에서 합의된 정의를 찾을 수는 없다. 사회복지는 각 나라마다 다른 전통을 가지고 발전되었으며, 학자들에 따라 혹은 지향하는 이념에 따라 강조하는 사회복지의 내용이 다르기 때문이다.

사회복지가 무엇인지를 이해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사용되는 방식은 '사회복지'라는 말의 어원을 찾는 일이다. 사회복지는 영어의 Social Welfare를 번역한 것이다.
  먼저 복지를 뜻하는 Welfare는 '지내다', '살아가다'란 의미의 fare에 '만족스러운' 혹은 '적절한'이란 의미의 well이 합쳐져서 '만족스럽게 지내는 상태'를 의미한다. 그래서 웹스터 사전에 의하면 복지는 "건강하고 행복하며 안락한 상태"라고 정의되어 있다. 즉, 복지란 건강하고 안락한 인간의 이상적인 상태, 즉 안녕(well-being)의 상태를 나타내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 사회적이란 의미의 Social은 '지역사회나 집단 속에서 같이 지내다'란 뜻을 가지고 있다. '사회적'이란 사회 안에서의 삶의 질과 개인, 집단, 사회 전체간의 사회 내적인 관계를 뜻한다. 여기서 '사회 내적인 관계'란 개인의 정신세계나 국제관계와 같은 사회 외적인 관계를 제외한 개인 대 개인, 개인 대 집단, 개인 대 전체사회, 집단 대 집단, 집단 대 전체사회의 비이기적인 상호관계를 의미한다. 따라서, 이 때의 '사회적'이란 의미는 물질적이거나 영리적인 요소보다는 비영리적이며, 이타적 속성의 공동체적 삶의 요소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라고 하겠다.

한편,
사회복지의 한자 표기인 社會福祉는 社會와 福祉의 복합어이다. 福祉의 福을 쪼개 보면 시(示)행은 신에게 공물을 얹어 놓은 상을 옆에서 본 형태로 시(示)가 붙은 자는 대개 신(神)과 관계되는 자가 많다. 다음 福자 중 나머지 부분의 전(田)은 곡물을 수확하는 밭을 의미한다. 그 위의 구(口)는 고(高)자의 약자로 곡물이 높이 쌓여 있는 모습을 상징하고, 물질적인 풍요를 의미한다. 이것이 자연, 즉 신으로부터 받은 선물이기에 시(示)행이 붙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祉는 신에게 마음의 안정을 기원하는 자세로 지(止)는 욕망의 추진을 멈추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즉, 마음을 비우는 것이 심리안정의 길이고 하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따라서, 福祉는 물질적 풍요와 심리적인 안정을 내포하고 있다고 하겠다(김만두 한혜경, 1994: 19~20). 그리고 社會의 어원은 고대 중국에서 25가구를 社(사)라고 불렀고, 이 사들이 많이 모인 것을 사회라고 하였다.

이렇게 보면 사회복지의 언어적 의미는 "공동체 사회에서 사회 내적인 관계를 기초로 구성원들의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하고 안락한 바람직한 삶을 추구하는 사회적 노력"이라고 하겠다.

그리고 사회복지는 다변화하는 산업사회에서 파생된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시대적 상황과 문제에 따라 사회 여러 분야에서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외국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도 급속한 경제개발과 IMF이후 많은 사회문제를 낳았으며, 복잡한 사회문화의 변화 속에서 최근에 와서는 삶의 질에 대한 욕구 또한 증대되었다. 더불어 주5일제이후 여가생활과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욕구가 증대되어 가고 있다. 따라서 사회복지를 담당하는 전문인력의 양성에 대한 욕구가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